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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윤석열 징계받은 날…추미애 "검찰개혁 소명 완수하겠다"

2020-12-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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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검찰을 위한 검찰'이 아닌,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이 원하는 정의를 구현하는 '국민의 검찰'로 나아갈 것"이라며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합동브리핑에서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 속에서 검찰이 나아갈 방향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국민의 검찰'을 강조한 추 장관의 발언은 이날 새벽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낳았습니다.

추 장관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검찰개혁의 소명을 완수하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과 국정원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법무부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가 참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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