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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9시까지 459명 확진…하루 500명 안팎

2021-01-1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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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5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감안하면어제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00명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과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그제(12일) 같은 시각에 집계된 500명보다 41명 적은 수치입니다.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303명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어제(13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적게는 400명대 후반에서 많게는 500명대로 예상됩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3명으로, 한달여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지난 주부터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좀처럼 감소세에 속도가 붙진 않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 확진자가 누적 662명으로 늘었고, 동부구치소 관련 감염자도 모두 1,214명이 됐습니다.

이밖에도 종교시설,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오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죠?

[기자]

네. 현행 거리두기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추가 연장이 없다면 오는 17일 종료될 예정입니다.

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400∼500명 수준으로 내려와야 단계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방역당국은 주말 전까지 확진자 흐름을 본 뒤, 오는 16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수도권 집합금지 업종의 영업제한 장기화에 따라 해당 업종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단계적 영업 확대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도 오는 16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유행 확산세는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늘고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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