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당대회, 내부결속 방점…한미에 여러 가능성 열어"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제8차 당대회를 통해 내놓은 대미·대남 메시지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해 6월 이후 대미·대남 전략과 관련해 유보적 입장을 지속하고 있고, 미국 새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정세를 관망하는 점도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 내부 결속에 메시지의 방점을 두고 경제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 성과가 미달함에 따라 군사적 성과를 내세운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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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14 05: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