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에 수출물가 5개월째 내림세

원·달러 환율이 꾸준히 떨어지며 수출 물가가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1% 내리며 지난해 8월 시작된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월 1,116.76원에서 12월 1,095.13원으로 떨어지며 수출 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품목별로는 석탄·석유제품이 11% 정도 올랐지만, 컴퓨터·전자·광학기기, 기계·장비, 운송장비가 각각 1.3% 내리며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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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14 08: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