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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주요 野인사들 출마 마무리…안-오-나 3파전

2021-01-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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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를 석 달여 앞두고 여야의 대진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여권의 대권 유력주자인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간의 정책적 선명성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질문 1> 보궐선거는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이 출마선언을 하거나 출마가 예정되면서 대진표가 점점 짜여져 가는 분위깁니다. 어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이태원에서 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슬로건이 "독하게 섬세하게"입니다. 보통 출마선언을 하는 광화문이 아닌 이태원에서 출마회견을 한 것도 그렇고, 슬로건 역시 일반적인 구호에서는 벗어난 모습이었는데, 어제 출마회견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나경원 전 의원을 끝으로 야권 빅3의 출마선언은 마무리 됐습니다. 이제 문제는 단일화인데요. 국민의힘이 안철수 대표를 향한 단일화 견제구를 계속 던지고 있지만 지지율을 등에 업은 안철수 대표도 "상대는 여권후보"라며 물러서지 않으면서 이렇다 할 접점을 못 찾고 있거든요. 국민의당은 오늘 '네거티브 공세를 차단'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까지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야권 단일화 쉽게 될지 모르겠어요?

<질문 3> 여권에서는 박영선 장관의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한 때 여권의 제 3후보로 떠올랐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영입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 전 경제부총리가 "대안이 없다면 나갈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인데, 물론 박영선 장관의 불출마가 전제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긴 하거든요. 김 전 경제부총리의 출마, 실현 가능하다고 보세요?

<질문 3-1> 가장 중요한 건 본선 경쟁력 일텐데요. 만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출마해 후보가 된다면 야권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겠습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보궐선거 출마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부동산 공약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끕니다. 재건축 규제를 풀고 강변북로, 철로 위에 집을 짓겠다는 공약까지 아주 다양한데요. 문제는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 서울시장의 임기는 1년인데 공약 내용을 보면 1년 임기 내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는 겁니다. 결국 실효성있는 공약인지가 논란인데, 어떻게 판단하세요?

<질문 5> 여권의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간의 물밑 선명성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낙연 대표가 새해 벽두부터 사면론을 꺼내들고, 이익공유제 등을 제안하며 이슈 선점에 나선 가운데, 침묵하던 이재명 지사는 사면론에 확실한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4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등을 주장하며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하고 있거든요. 이런 대권구도 경쟁,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 잠시 후 11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등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선고가 내려집니다. 그동안 청와대는 최종 선고도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 등의 사면을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즉답을 피해왔는데요. 당장 이달 중순, 신년기자간담회도 예정된 상황이다 보니, 문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한 직접적 입장이 어떤 식으로든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7> 3월 재개될 예정이었던 공매도의 금지 연장을 두고 여야 정치권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최근 3000선을 넘으면서, 여당 일각에서 공매도 금지를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식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증권당국에 맡겨야 한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건데요. 이런 양당, 주장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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