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를 나포한 이란 해군이 신형 함정을 동원한 대규모 해상 훈련에 나섰습니다.
이란 현지 매체와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13일(현지시간) 오만만(灣)에서 '마린 파워 99'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이 훈련에는 신형 함정인 '마크란'과 '제레'가 참여했습니다.
마크란은 헬기를 탑재한 수송선으로 이란 해군이 보유한 가장 큰 함정입니다. 제레는 미사일 호위함으로 이란 해군이 보유한 선박 중 화력이 가장 강한 함정이라고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의 정예군인 혁명수비대는 고속정과 헬기를 동원해 지난 4일 걸프 해역에서 한국인 5명 등 선원 20명이 타고 있는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를 나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최수연>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14 11: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