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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첫 토종 치료제 눈앞…"셀트리온, 코로나19 중증 54% 감소"

2021-01-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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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머지않아 '토종' 치료제가 등장하리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가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자리를 거머쥘 것으로 보이자 GC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등도 다른 제약사들도 허가신청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중증 환자 발생률은 물론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유효성을 입증한 데다 안전성에서도 문제가 없어 허가에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식약처는 렉키로나주에 대한 심사 결과, 임상 2상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될 경우 임상 3상 결과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업계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달 말 식약처의 품목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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