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네팔에서 눈사태가 발생하는 순간이 한 관광객의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네팔 안나푸르나의 카푸체 빙하 호수에서 한 관광객은 자신의 기타 연주를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자세를 잡는 순간, 그의 등 뒤에서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렸는데요.
산꼭대기에서부터 엄청난 크기의 눈구름이 아래로 쏟아져 내려오자 이 남성은 눈사태를 직감하고 황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눈사태는 순식간에 산 아래 호수까지 집어삼켰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서정인>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14 17: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