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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민에 10만원 지급…이재명, 18일 공식발표

2021-01-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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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1천400만 전 도민에게 또 한 번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막 시동이 걸린 정치권의 4차 재난 지원금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에 또 한 번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최근 도의회가 전도민에 대한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제안했는데, 이를 수용한 겁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에도 광역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보편적 재난소득 지급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지원금은 이번에도 1인당 10만원이 될 가능성이 큰데, 소요재원 1조4천억 원은 경기도 운용 기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급 시기는 방역 상황과 소비 진작 효과를 고려한 설 명절 전,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 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지급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1차 때는 제외된 외국인도 지원 대상에 올랐습니다.


경기도의 이번 결정은 지급 방식과 시기 등을 둘러싼 정치권의 제4차 재난지원금 논의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사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속한 보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1차 재난지원금을 뛰어넘는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방법은 현금 선별지급이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멸성 지역화폐…"

그러나 섣부르단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소비 진작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그 시점이 방역 고비 어느 정도 넘어선 시점, 사회적 활동을 풀어도 되는 시점에 집행하자는 것이…"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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