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리 애 몸에 바늘자국 29개"…중국 유치원생 학대 논란

(서울=연합뉴스) 중국의 한 유치원을 다니는 3살짜리 유치원생 몸에서 바늘 자국이 무려 29개나 발견돼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바늘 자국 사건'이 19일 웨이보에서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유치원 수업이 끝난 아이를 집에 데려온 엄마는 아이가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옷을 벗겨봤더니 몸에서 이외로 많은 바늘 자국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이는 "오늘 선생님이 주사를 놨다"고만 말해 개의치 않고 넘어갔지만, 이후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병원에 데려갔는데요.

검사 결과 허벅지, 허리, 무릎 등에서 온몸 곳곳에서 무려 29개의 바늘 자극이 발견됐습니다.

격분한 어머니는 문제의 유치원 교사에 해명을 요구했으나 유치원 측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결국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문근미>

<영상 : 웨이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19 18: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