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공식 일정을 마쳤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제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는데요.
또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서부터 백신 주사기 스마트 공장까지 너무 많이 애써 주셨다"며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 많이 사랑한다. 여러분의 박영선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했는데요. 중기부는 이날 새로 지명된 권칠승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때까지 강성천 차관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20 18: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