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1호 펀드인 '트로이카펀드'가 지난해 12월 15일 만기 도래로 자동해산 했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달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트로이카펀드' 자동 해산을 보고했습니다.
이 펀드는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한 사모펀드로 한전은 발전 연료 안정적 확보를 명분으로 전체 지분의 3.7%인 133억원을 출자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미국 텍사스 가스전 인수 사업 등에 투자했으나 가스 가격 하락으로 큰 손실을 내 한전 역시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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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2/23 13: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