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해 인근 보하이에서…중국 또 매장량 1억t급 대형유전 발견

(서울=연합뉴스) 중국이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에서 또 대형 유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국유기업 중국해양석유(CNOOC)는 톈진(天津)에서 약 140km 떨어진 보하이 중부 해역에서 석유·가스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CNOOC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유전은 매장량이 1억t급이며, 하루 평균 석유 300t과 천연가스 15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CNOOC는 "이번 발견은 석유·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중국의 에너지 안보 및 대외 의존도 축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NOOC는 앞서 지난해 3월에도 보하이 남부 라이저우(萊州)만에서 연간 40여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유전을 찾아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제작 : 황윤정·박도원>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2/23 16: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