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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재개…전창진 vs 유재학 우승 경쟁

2021-02-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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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농구가 휴식기를 마치고 현대모비스와 kt의 경기로 재개됩니다.

KCC와 현대모비스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과 함께 봄 농구를 향한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의 든든한 골 밑, 송교창과 이정현의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순항 중입니다.

대항마는 현대모비스입니다.

특급 외국인 선수 숀 롱의 활약에 유재학 감독의 용병술이 더해지며 어느새 선두 KCC에 3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기로 절친이자 라이벌인 KCC 전창진 감독과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지략 대결에 관심이 쏠립니다.

전자랜드는 휴식기를 가장 바쁘게 보낸 팀입니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했는데 특히 NBA 출신 조나단 모틀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팀 연습에서 엄청난 탄력을 뽐낸 모틀리는 KCC 데이비스와의 맞대결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비의 핵 양희종이 부상에서 복귀한 KGC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는 각오입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

kt와 삼성, SK와 DB가 봄 농구를 향한 막판 전력 질주를 준비 중인데 특히 DB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시즌 초반 11연패를 당하며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DB는 부상자들이 돌아오며 휴식기 전 4연승을 달렸고, 6위 kt와의 격차도 4경기 반으로 줄었습니다.

지난 시즌 공동 1위의 화력을 되찾은 DB는 우승과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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