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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나오는 백신접종 계획…지자체 준비 분주

2021-02-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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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뒤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지자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를 시작으로 접종 대상을 늘려나가는데 어디서, 어떻게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김민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국내 첫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맞습니다.

대상이 되는 인원은 서울의 경우 2만 2천여 명, 경기도 7만 3천여 명, 인천 1만 7천여 명 등으로 모두 접종에 동의한 이들입니다.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그렇지 못한 요양시설에선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통해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후 의료기관 종사자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교육시설 종사자, 일반 시민 등의 순으로 접종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도 접종 방법은 달라집니다.

초저온 관리가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집니다.

지자체마다 다음 달부터 가동 가능한 1호 지역접종센터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자치구 등 지역 단위별로 하반기까지 최소 1곳 이상 접종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곳에는 모두 초저온 냉동고 등이 구비됩니다.

이 외 백신은 집 근처 병원이나 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도록 위탁의료기관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예진부터 응급상황 대처까지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 신속대응팀도 운영합니다.

지자체들은 백신접종이 시작되지만, 코로나 확산세는 여전한 만큼 개인 방역에 더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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