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달리던 차에서 떨어진 4살배기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푸양(阜陽)시의 한 교차로에서 차들 사이로 어린아이 한 명이 종종걸음을 쳤습니다.
달리던 차에 타고 있던 4살배기가 갑자기 열린 차 트렁크 밖으로 굴러떨어진 것인데요.
차량의 흐름이 많은 번잡한 교차로였지만 아이를 발견한 차들은 일제히 멈추거나 속도를 늦췄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은 아이가 도로를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손을 붙들고 부모가 올 때까지 보호했는데요.
아이가 없어진 것을 뒤늦게 발견한 엄마가 도로 한가운데 급히 차를 세우고 달려나와 아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박도원>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2/24 17: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