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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보며 코로나 우울증 해소"…가습·공기정화는 덤

2021-02-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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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칙칙했던 집안 분위기를 꽃으로 밝고 화사하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실내에서 꽃을 기르면 항균, 가습에 공기정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색상과 진한 향이 특징인 프리지어입니다.

프리지어는 향수나 샴푸 등의 원료로 사용될 만큼 향이 진한데 불안감 완화와 항산화, 항균 효과까지 뛰어납니다.


<최윤정 / 농촌진흥청 화훼과 농업연구사> "꽃에서 나오는 향기는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리날룰이라는 성분은 불안 완화효과가 증명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장미는 꽃의 여왕답게 화려한 색과 다채로운 향기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난은 최대 석달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 정화효과도 뛰어납니다.

<유제아 / 경기 용인시>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좀 우울해지고 처지는데 꽃을 보면서 시각적으로나 그리고 향을 맡았을 때 기분도 좋아지고…"

장미나 프리지어 등의 절화 수명을 연장하고 싶다면 절화수명 연장제를 넣거나 설탕과 식초, 락스를 섞어서 꽃병에 넣어주면 효과적입니다.

꽃의 품종에 따라 2∼3일가량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안혜련 / 농촌진흥청 화훼과 농업연구사> "설탕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요. 그리고 레몬즙 같은 경우에는 산도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이제 락스 같은 경우는 미생물 증식을 막아서 살균 작용을…"

새봄을 맞아 꽃으로 집안을 꾸민다면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고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도 도울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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