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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시령 옛길 77cm…3·1절 연휴 강원폭설 후덜덜한 현장

2021-03-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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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3·1절 연휴에 강원도는 폭설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1일 오전부터 쏟아진 많은 눈이 2일에도 지역에 따라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틀간 교통사고 79건으로 출동해 부상자 66명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또 고립된 차량에서 45명을 구조했습니다.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들의 발이 묶이며 교통대란이 빚어졌으나 제설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2일 오전 2시께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린데다 나들이에서 돌아오는 귀경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많은 사람이 고속도로 위에서 꼼짝 못하고 적잖은 고생을 했는데요.

고속도로와 달리 산간 고갯길에서는 아직도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미시령 옛길과 평창 군도 15호선의 통행은 전면 통제되고 있고,국도 44호선 한계령과 국도 46호선 진부령은 부분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미시령 77.6㎝, 진부령 68.6㎝, 설악동 60.2㎝, 구룡령 51.3㎝, 양구 해안 40.3㎝, 대관령 27.8㎝, 임계 28.8㎝, 태백 14.9㎝ 등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박도원>

<영상 : 연합뉴스TV·한국도로공사·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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