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심 한복판에서 1천kg에 달하는 폭탄이 터졌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잉글랜드 데번카운티 엑서터에 있는 엑서터대학 캠퍼스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은 폭탄 이동이 어렵다고 보고 폭발을 통한 해체를 택했는데요. 해체 전 인근 주민 및 대학생 등은 대피했지만 일부 주택에 폭파 잔해물이 날아와 재산피해를 남겼습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3/02 16: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