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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81세 '축구황제' 펠레의 엄지척…"코로나 백신 맞았어요"

2021-03-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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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축구 황제' 펠레(81·브라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펠레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사진을 올리고 "오늘은 잊을 수 없는 날, 나는 백신을 접종했다"고 적었는데요.

사진 속 펠레는 마스크를 쓰고 앉아 오른팔에 주사를 맞으며 왼손으로는 엄지를 들어 보였습니다.

그러고는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삶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지는 규율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어 "우리가 서로를 생각하고 도울 수 있다면 이것(코로나19의 대유행)은 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펠레가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접종 장소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안창주>

<영상 : 로이터·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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