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늘(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고액체납자인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자택을 수색해 일부 자산을 압류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주민세를 비롯해 세금 38억 9천만 원을 체납하고 있으며, 오늘 수색을 통해 현금 2천687만 원과 미술품 등 동산 20점을 발견해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 전 회장 부인 명의로 지난해 고가의 그림을 35억 원에 매각한 사실을 파악하고 사용처 등을 추궁해 입금계좌를 찾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이를 포함한 서울시의 총체납세액은 6천5백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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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3/03 17: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