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구태 정치 말고 잘하기 경쟁과 같은 미래지향적 정치를 해주면 국민과 국가,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낙연 대표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급등한 것에 대해 "지지율은 바람과 같은 것이어서 언제 또 어떻게 갈지 모르는 것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 지사는 내년 대선 도전을 위해 이날 퇴임하는 이낙연 대표와 당무위 전에 별도로 5분가량 차담을 하고 서로 덕담을 나눴는데요.
이 대표는 이날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인으로서 장단점을 묻는 말에 "그런 말씀을 드릴 만큼 그분을 잘 모른다"며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고 바로 다음 날 총리실에 인사하러 온 것이 접촉의 전부"라고 답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 급등에 대해선 "국민의 마음은 늘 움직이는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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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김해연·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3/09 18: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