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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억만장자 급증…한국 최고 부자는 서정진

2021-04-0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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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코로나19가 지구촌을 덮친 이후 세계 경기는 침체를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억만장자는 오히려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매년 전세계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올해도 주가와 환율 등을 토대로 전세계 억만장자 현황을 집계했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는 어김없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로, 4년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자산이 무려 1천770억 달러, 우리 돈 198조원에 달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44명이 억만장자로 꼽혔는데, 고 이건희 회장이 명단에서 빠지면서 자산이 142억 달러, 15조9천억원으로 평가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위에 올랐습니다.

김정주 NXC 대표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가 경기 침체를 맞은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억만장자가 늘어난 것이 눈에 띕니다.

올해 집계된 억만장자의 수는 2천755명으로 지난해보다 660명 증가했습니다.

490여명이 억만장자에 새로 이름을 올렸는데 17시간마다 1명이 늘어난 셈입니다.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펙을 통한 상장과 암호화폐 가격 상승 그리고 코로나 헬스케어 관련 등으로 억만장자에 편입된 이들이 많았습니다.

억만장자의 순자산 총합도 지난해 8조 달러에서 올해 13조1천억 달러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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