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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승 노리는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변수는 체력과 실전 감각

2021-04-0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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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면서 대한항공과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는데요.

체력과 실전 감각이 챔피언 결정전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OK금융그룹과의 플레이오프를 2경기 만에 끝내고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우리카드.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 한 나경복, 알렉스 쌍포를 앞세워 사상 첫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흘 휴식 시간을 확보했지만 빡빡한 일정으로 이틀 연속 경기를 치렀기에 체력이 변수입니다.

<신영철 / 우리카드 감독> "선수들 체력부터 점검하고요, 개개인 미팅을 통해서 챔프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심리쪽으로 많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규리그 1위팀 대한항공는 올 시즌을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적기로 보고 있습니다.

정지석과 곽승석의 레프트진이 공수 양면으로 완성도가 높고, 시즌 중 합류한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는 팀 적응을 끝마쳤습니다.

하지만 지난 1일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아 실전 감각이 부족합니다.

최근 10번의 시즌 중 정규시즌 1위팀이 통합우승을 차지한 것보다 실전 감각을 유지해온 도전자의 반란이 성공한 적이 더 많았습니다.

<로베르토 산틸리 / 대한항공 감독> "우리는 올 시즌에서 제일 중요한 챔프전에 집중해야 합니다. 휴식은 좀 취하겠지만 다시 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오는 1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집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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