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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큰 일교차 여전…대기 점점 메말라

2021-04-0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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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오늘도 여전히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8.1도로 쌀쌀한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18도, 경남과 전남 지역은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겠습니다.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불어드는 강원 동해안 지역은 약한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산지로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이른 시간 곳곳으로는 서리고 내리고 물이 얼겠고요.

내륙 지역과 강원 산지로는 짙은 안개를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상황은 대체로 무난한데요.

전국 일평균 보통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 되지만, 어제 유입된 미세먼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광주와 전북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건조 특보가 다시 내려진 상황인데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비소식은 없고요.

다음주 초반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을 달래줄 것으로 전망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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