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4.7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10년만에 서울시장직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8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취임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현충원에서 수기 작성 명부에 체크하고 입장한 후 의장대 도열을 거쳐 현충탑에 참배했습니다.
참배 후 방명록에는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글귀를 남겼습니다.
오 시장은 첫 일정에 대한 소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운 서울시민 여러분을 잘 보듬고 챙기는 그런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오전 8시 50분께 서울시청으로 처음 출근해 1층 로비에서 환영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나눈 뒤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첫 출근 소감으로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뛰겠다"며 "최선을 다해 그동안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여러분의 도움과 노력으로 바꿔나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08 09: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