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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당 참패에 대선판도 출렁…일본 언론 "문재인 정부에 타격"

2021-04-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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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대선 전초전' 격인 4·7 재보궐선거가 여권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곧바로 '대선 모드'로 접어드는 정국에 격랑이 예상됩니다.

대선 주자별 희비와 입지, 세력별 지형 재편도 재보선 결과에 따라 출렁일 수밖에 없다는 관측입니다.

5년간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거뒀던 여권의 정권 재창출 전선에는 빨간불이 드리워졌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재보선 참패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지도부 총사퇴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면 쇄신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후 1년 만에 탄핵 사태의 수렁에서 벗어나면서 정권교체의 기대감을 갖게 됐는데요.

한편 일본 언론은 이번 선거에서 여권이 참패했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선거 패배로 임기 종반의 문재인 대통령이 구심력을 잃어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문 대통령의 구심력 저하 여파로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설 정치적 여력도 한층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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