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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주당 도종환 비대위 체제로…대참패 책임지고 지도부 총사퇴

2021-04-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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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원 물러났습니다.

8일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입장 발표를 통해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도부 사퇴 이후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할 것"이라며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가 민심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회견에는 김종민 노웅래 양향자 박성민 염태영 신동근 박홍배 최고위원이 함께 참석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6일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고, 내달 2일에는 당대표를 선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내주 원대대표 선출 전까지는 도종환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끕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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