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가계소득이 늘었지만 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가 줄면서 가계의 여유자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192조1,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9조9,000억 원 급증하며 2009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가계가 국내 주식이나 출자지분을 사들인 금액은 63조2,000억 원으로 이전 최대치였던 2018년 21조8,000억 원의 세 배에 달했습니다.
또, 해외주식엔 20조1,000억 원이 몰리면서 이전 최대였던 재작년 2조1,000억 원의 10배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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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08 17: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