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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마침내 티샷…장하나·박현경, 쾌조의 출발

2021-04-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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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가 롯데렌터카 오픈으로 새 시즌을 열었습니다.


베테랑 장하나와 지난해 2승에 빛나는 박현경 등 KLPGA 간판들이 변함없는 기량으로 우승 경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제주에서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에도 18개 대회를 무사히 치러냈던 KLPGA가 한층 강화된 방역 시스템을 갖춰 돌아왔습니다

롯데렌터카 오픈으로 개막한 2021년 KLPGA 투어는 31개 대회, 총상금 287억원의 규모로 치러집니다.

여전한 코로나 위험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단은 무관중으로 시작됩니다.

선수와 캐디 외에는 코스 내 진입이 불가합니다.

갤러리의 응원 없이 조용하게 막을 올렸지만, 샷 대결만큼은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한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쌓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대상을 3연패한 최혜진과 KLPGA에서만 13승을 기록중인 장하나 등 간판들이 여전한 기량으로 시즌 첫 승 경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장하나 / 비씨카드> "거의 투어 12년 차라서 시즌 시작을 한다고 해서 설레는 것보다는 조금 저한테는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 올 시즌에 오는 압박감도 있다 보니까 그런 걸 긴장하지 않고 즐겼던 게 하루를 잘 마무리했던 것 같아요."

지난해 2승을 거두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프로 3년차' 박현경의 출발도 좋았습니다.

<박현경 / 한국토지신탁> "사실 작년 후반기에 퍼팅이 많이 안돼서 많이 아쉬웠던 대회들이 많았거든요. 하체를 많이 고정시키고 스트로크 하는 걸 많이 신경 썼는데 좀 많이 좋아진 거 같아요."

눈에 띄는 신인들까지 대거 가세한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오픈은 4라운드 승부로, 11일까지 치러집니다.

제주에서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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