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AZ 백신 사실상 접종재개…"검토결과 주말 발표"

정부가 혈전 논란이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실상 접종 재개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국내외 이상 반응 발생 현황 등을 검토한 뒤 주말 중에 일부 보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기자단 간담회에서 "질병청이 이번 주 전문가와 유럽의약품청 결과를 검토하고 접종 재개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잇따르자 어젯밤(7일) 긴급 공지를 통해 당초 오늘(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특수학교 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 일정을 연기하거나 보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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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08 20: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