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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으로 첫 안타 신고…SSG도 설욕 성공

2021-04-0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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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O리그에 상륙한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가 공식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추신수가 2타점을 책임진 SSG는 한화에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되갚아줬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가 첫 타석부터 외야로 강한 타구를 날려보내지만 한화 김민하의 포구실책으로 기록됩니다.

개막 이후 안타없이 침묵이 길어지던 추신수, 한 점 앞서던 3회 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마수걸이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한화 선발 닉 킹험의 초구를 받아친 추신수는 치자마자 홈런을 직감한 듯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최정이 왼쪽 담장으로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리며 SSG는 3점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다음 타석에서도 추신수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습니다.

3대 4로 역전 당한 4회, 추신수는 2사 1,2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8회 말 한화의 폭투로 재역전에 성공한 SSG는 박성한이 추가점을 뽑으며 6대 4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추신수/SSG 랜더스> "첫 세 경기 동안 원하시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죄송한 마음도 있고요. 이제 조금씩 감을 찾아가고 있으니까 다른 것보다도 팀이 좋게 첫 단추를 잘 꿴 거 같아서 만족하고 있고…"

양현종의 후계자로 지목된 고졸신인 KIA 이의리는 호투를 펼치다,,

6회 박병호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고 교체됐습니다.

프로 첫 경기에서 5.2이닝 3피안타 2실점한 이의리는 격려를 받으며 내려갔습니다.

9회초 타선이 불을 뿜은 KIA는 5대 3으로 역전승하고 키움에 '싹쓸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LG는 5회 대타 유강남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kt에 7대 3 완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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