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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그린재킷 주인공은?…4월로 돌아온 마스터스

2021-04-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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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11월에 뒤늦게 열렸던 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4월로 돌아와 막을 올렸습니다.

첫날부터 희비가 엇갈리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정주희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그린재킷의 주인을 가리는 마스터스 대회가 5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첫날 선두는 저스틴 로즈였습니다.

홀 옆에 가까이 붙이는 정교한 샷 앞에서는 속도가 빠른 '유리 그린'도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로즈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저스틴 로즈 / 골프선수> "아무리 첫날 잘 친다고 해서 우승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뒤처질 수는 있기 때문에 7번홀까지 두 타 잃은 것을 의식했고…"

올해 대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은 토미 플리트우드, 16번 파 3홀에서의 티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부활한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는 9번 홀에서 공이 나무를 때리며 3타를 잃었지만, 15번홀에서 행운의 이글 샷으로 1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는 7번 홀 샷 실수로 관람 중이던 아버지의 다리를 맞히고 보기까지 범했습니다.

매킬로이는 4오버파 공동 60위로 출발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 / 골프선수> "아버지는 괜찮으신 것 같아요. 절뚝거리지 않으시고 굉장히 빠르게 걸어가셨어요."

김시우는 1언더파 공동 8위로 기대감을 높였고, 지난해 준우승했던 임성재는 다섯 타를 잃어 공동 72위로 떨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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