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일류 공격수' 일류첸코… 6경기 연속골 도전

[앵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일류첸코는 최근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는데요.

득점왕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일류첸코가 주말 인천을 상대로 6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포항에서 득점 2위에 올랐던 일류첸코.

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화력이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지난달 13일 광주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골을 넣었고, 7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슈팅 3.5개당 1골을 넣었는데, 올해에는 1.9개당 1골을 기록할 정도로 결정력이 높아졌습니다.

일류첸코는 오는 일요일 인천을 상대로 6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일류첸코 / 전북> "일요일에 인천과 중요한 경기가 있는데 꼭 승리하고 싶습니다. 6경기 연속골을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국의 은퇴와 조규성의 군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일류첸코의 활약 덕분에 전북은 6승 2무의 무패 행진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동료들도 일류첸코의 득점 행진을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보경 / 전북> "올해 일류첸코가 와서 진짜 일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 분위기라면 매 경기 한 골은 넣지 않을까라는 바람도 있고요."

전북을 3점 차로 추격 중인 2위 울산은 일요일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울산 이동준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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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09 18: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