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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찰스 왕세자 "마이 디어 파파, 그리워"…필립공 장례 17일 엄수

2021-04-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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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가 10일(현지시간) 전날 세상과 영원히 작별한 아버지 필립공을 기리는 추모 물결에 왕실을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B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남색 양복을 입고 검은색 넥타이를 맨 찰스 왕세자는 하이그로브 저택 앞에서 1분 30초짜리 짤막한 영상을 촬영했는데요.

찰스 왕세자는 "아버지가 지난 70년 동안 여왕, 가족, 국가, 그리고 영연방 전체에 아주 놀라울 만큼 헌신적인 봉사를 해왔다"며 "그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인정을 받은 인물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있듯이 나의 가족과 나는 아버지를 몹시 그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은 9일(현지시간) 오전 99세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올해 2월 감염증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심장수술까지 받고 약 4주만인 지난달 중순 퇴원했으나 결국 고비를 넘기지 못했는데요.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결혼한 필립공은 슬하에 찰스 왕세자를 포함해 자녀 4명과 윌리엄 왕자 등 손주 8명, 증손주 10명을 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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