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영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날 국무회의는 오 시장이 당선된 뒤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는데요.
다만 회의가 문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와 오 시장이 자리한 정부서울청사를 화상 연결하는 방식이어서, 문 대통령과 오 시장은 직접 대면하지는 못한 채 모니터를 통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님이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하셨다. 환영한다"며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인사 말씀을 한번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따라 오 시장은 국무회의 참석 소감 등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나누며 기존의 대책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오 시장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간이진단키트 도입과 주택 공시가격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도희>
<영상: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13 13: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