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세계에서 몸길이가 가장 긴 토끼로 기네스북에 오른 '다리우스'가 감쪽같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영국 우스터셔 지역 스털튼의 주택 마당에 살던 다리우스가 지난 10일 밤 울타리 안에 있다가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콘티넨털 자이언트 토끼인 다리우스는 2010년 '살아있는 최장신 토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릴 당시 몸길이가 129㎝로 측정됐는데요
다리우스를 길러온 애넷 에드워즈는 신고포상금으로 1천 파운드(약 154만 원)를 내걸고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작: 황윤정·최수연>
<영상: 로이터·트위터·다리우스 공식 홈페이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13 17: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