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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짧게 한마디 "딸 걱정된다"…2개월 여아 학대 아빠 영장심사

2021-04-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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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딸을 던져 중태에 빠트린 20대 아버지가 15일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27)씨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인천지법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치료를 받고 있는 딸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걱정됩니다"라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12일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딸 B양을 학대해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내가 구속된 후 혼자 모텔에서 두 아이를 돌봤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자꾸 울어 화가 나서 딸 아이를 탁자에 던졌다"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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