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경찰이 양손을 든 13세 용의자를 사살하는 모습의 현장 동영상이 사건 발생 17일 만에 공개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13세 소년 톨리도는 순찰 중이던 경찰이 검문하려 하자 달아났고 결국 경찰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경찰은 소년이 총을 소지한 채 달아나다 뒤돌아서서 대항하는 등 위협적이었다고 밝혔지만 실제 동영상에서는 그가 멈춰서서 두 손을 들고 돌아선 순간 경찰이 발포했고 당시 소년의 손에 총이 있었는지도 불분명합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16 17: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