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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국서 日오염수 방류 반대시위…어선 150척 해상시위도

2021-04-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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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국 곳곳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9일 주 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는 수중레저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모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벌였는데요.

이태훈 제주수중핀수영협회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가 바다에 방출되면 제주 관광의 한 축인 수중레저산업의 궤멸로 140여 업체가 줄도산을 맞게 될 것"이라며 "절대 이를 수용할 수 없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남 지역 어민들도 해상시위를 벌이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을 규탄하는 깃발과 현수막을 붙인 어선 150여 척은 이날 여수 국동항을 출발해 오동도와 돌산도를 돌며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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