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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가 믿고 접종했는데"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남편의 절규

2021-04-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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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가 사지마비 등의 부작용을 보여 입원한 간호조무사의 배우자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국민청원을 20일 청와대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간호조무사의 남편이라고 신분을 밝힌 청원인은 "아내는 우선접종 대상자라 백신 접종을 거부할 수도, 백신을 선택할 권리도 없었다"면서 "정부의 말만 믿고 괜찮아지리라고 생각하며 진통제를 먹으며 일했지만 결국 접종 19일 만에 사지가 마비돼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치료비와 간병비가 일주일에 400만원인데 어떻게 감당하나"며 "백신을 맞지 말고 코로나에 걸리는 게 현명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국가를 믿고 접종했는데 돌아온 것은 큰 형벌뿐이다. 국가가 있기는 한 것인가"이라며 "부작용을 정부가 책임진다는 대통령님의 말씀을 믿었는데, 연인에게 배신당한 기분"이라고 적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김도희>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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