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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규확진 797명 무서운 확산세…해군 함정서 32명 무더기 확진

2021-04-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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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97명으로 늘어 누적 11만7천45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수치는 전날(735명)보다 62명 증가한 것으로 사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98명, 경기 290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총 498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5.7%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63명, 울산 38명, 부산 33명 등 총 260명(34.3%)입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서 가족·지인모임, 학교·학원, 회사·직장, 음식점 등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데다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자'도 계속 누적되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군 함정에서 장병 32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국방부와 해군에 따르면 84명이 탑승한 해군 상륙함의 한 간부가 자녀 어린이집 교사 확진으로 방역 당국의 통보를 받고 전날 평택항으로 입항해 인근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수검사를 해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3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4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군은 이날 2주간 모든 함정과 주요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 조치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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