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가전제품을 포장하던 종이 상자가 동물들의 놀이도구로 탈바꿈했습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이 운영하는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에 올해부터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가전을 포장하는 데 사용한 종이 박스를 매년 400개씩 기부하기로 했는데요.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은 동물들이 타고난 습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동물들의 생활 공간을 자연과 유사하게 조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LG전자가 기부하는 포장 박스는 사자와 호랑이, 곰, 침팬지 등 다양한 동물들의 놀이도구로 사용되는데요.
대형가전을 포장했던 종이 박스는 두껍고 넓어 동물들이 가지고 놀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남이경>
<영상:LG전자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23 16: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