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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강한 비바람…제주산지 250mm 폭우

2021-05-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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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어린이날인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오늘 출근길에는 우산을 챙겨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최근 유난히 비 소식 많은 것 같은데요.

오늘도 전국에 요란스럽게 봄비가 지납니다.

우선 오늘 아침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충청과 호남, 제주로도 비구름이 확대되겠고요.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어린이날이자, 절기 입하인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많은 양의 비를 뿌리겠고요.

특히,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는 제주는 더 강하고, 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됩니다.

제주 산지에 무려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으로는 최고 80mm,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남부 지역으로는 최고 60mm가 예상됩니다.

이처럼, 비의 양도 많지만 바람 또한 무척이나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부터 차츰 강해지기 시작 할 텐데요.

현재, 해안가와 산지를 따라서는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90km 이상에 돌풍이 몰아칩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1.4도로 시작했고요.

낮 최고 기온은 19도가 예상됩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게 벌이지는 만큼,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가 지난 이후,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또 한 번 비 예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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