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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60-74세 895만명 6일부터 예약…27일부터 접종"

2021-05-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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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상 감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개인 방역을 더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오늘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으로 예상됩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99로 5주 만에 1 이하로 떨어졌지만 최근 일주일간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여전히 60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상 감염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개인별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하게 지켜주시는 것이 특히 중요한 시점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감염사례는 전체 확진의 14.8%로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각 시도에 선별검사기법을 보급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접촉자 검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감시와 관리 노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접종은 당초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접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4월까지 최대한 많은 분들에 대한 1차 접종을 계획하였고 그에 따라 4월 말 기준 333명에 대한 접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5월과 6월 중에는 보다 투명하고 정교한 접종 계획 하에서 그간 1차 접종을 받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충분한 백신 물량을 토대로 1차 접종도 더욱 속도감 있게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도입 및 접종과 관련하여 화이자 백신은 4월 말까지 도입된 212만 회분에 더해 530만 회분을 주단위로 순차 도입할 예정입니다.

5월 3주까지 2차 접종 예약자 131만여 명에 대해 접종을 시행하고 6월 말까지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까지 200만 회분이 도입되었고 5~6월 중 890만 회분이 추가로 도입됩니다.

60 내지 74세 어르신 895만 명을 대상으로 5월 6일부터 3주간 순차적으로 예약을 진행하고 5월 27일부터는 전국 1만 3000개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백신 접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온라인 예방접종 예약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250여 개에 이르는 전국 지자체 콜센터를 통한 예약접수와 접종안내 서비스도 병행하겠습니다.

이밖에 하반기에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는 상황에서는 각 지자체가 대상자 선정 등을 포함하여 지역 여건과 주민들의 수혜를 고려한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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