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빌 게이츠 부부도 파경…역대급 재산분할 촉각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와 결혼 27년 만에 이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시애틀 킹카운티 지방법원에 제출한 이혼 신청서에서 "결혼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경에 이르렀다"라며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의 재산은 약 146조원으로 세계에서 네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혼에 따른 구체적인 재산 분할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이혼합의금은 2019년 세계 최고 부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부인 메캔지 스콧이 베이조스와 이혼하면서 받은 당시 기준 350억 달러, 약 39조2천억원입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4 10: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