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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검찰총장 김오수 지명…靑 "검찰개혁 소명 다하길"

2021-05-0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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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는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김현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정부의 3번째 검찰총장으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명됐습니다. 김 전 차관, 사실 과거 여러 공직 후보에 이름을 올렸었지만, 항상 최종 선출에는 실패한 경험이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결국 최종 후보 지명이 됐습니다. 내정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이번 내정 관련, 여야 입장은 갈립니다. 민주당은 오랜 검찰 경험을 바탕으로 "사법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며 국민의 검찰로 신뢰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명실상부한 "문정권의 코드 인사"라는 입장인데요. 두 분은 이번 인사,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2>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통합 행보가 눈길을 끕니다. 어제 첫날 일정 중 하나로 박정희, 이승만 두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민주당 지도부로는 처음으로 방명록에 업적 평가의 글을 남긴 데 이어, 손원일 제독과 김종오 장군 묘역까지 참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특히 장군 묘역 참배와 관련해서는 세월호 이슈를 빗대 그동안 제복을 입은 분들에게 너무 소홀히 했다는 발언까지 서슴없이 남겼는데, 이런 송 대표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1> 송 대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이 정책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냐 민주당 정부냐고 할 때 민주당 정부라는 방점이 약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는데,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도 문 대통령이 이제부터는 당이 주도하는 것이 정상적이고 자연스럽다고 강조했다고 전했거든요. 향후 당·정·청 관계가 변화할까요.

<질문 2-2> 송 대표 취임 이틀 차를 맞아 최대현안인 부동산 정책보완과 백신 수급 문제를 점검합니다. 당초 김해 봉하마을을 참배하려고 했는데, 정책논의가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참배를 미뤘는데요. 앞선 지도부들과는 좀 다른 행보로 보여요

<질문 2-3> 어제 최고위에서는 송 대표와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김용민 의원 사이에 당신과 민심에 대한 해석이 엇갈렸습니다. 강성 친문으로 분류되는 김용민 최고위원이 "당심과 민심이 다르다는 이분법적 논리가 전대 결과를 통해 근거 없음이 확인됐다"며 "개혁과제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건데요. 송 대표 경신 기간 내비친 속도조절론과는 결이 다르거든요?

<질문 3> 어제는 여야 지도부의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도 있었는데요. 겉으로는 덕담이 오가며 협치를 다짐하긴 했습니다만, 비대위회의 등에서는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이 법사위원장직을 '장물'에 비유하고 민주당이 이를 다시 반박하는 등 여전히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거든요. 법사위원장직은 어떻게 정리되는 게 맞다고 보세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당권경쟁도 서서히 불이 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장 큰 이슈는 역시 '도로 영남당' 논란인데요. 출사표를 던진 의원들과 예정 의원들 사이에서도 '영남 견제론'과 '영남 배제는 오히려 역차별'이라는 비판이 혼재하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런 '도로 영남당' 논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1> 실제 '영남 배제론'의 실현 가능성은 있다고 보십니까? 여전히 영남권은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기반인데다, 결집력도 강하거든요.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나 초선 의원인 김웅 의원의 개혁 성향이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이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안철수 대표를 차례로 예방합니다. 이중 눈길을 끄는 건 역시 합당 논의가 오갈 안철수 대표와의 회동인데요. 앞서 안 대표 어제 기자들과 만나 "될 수 있으면 빨리 통합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야권 지지층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회동을 기점으로 관련 논의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국회의원, 김현아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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