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늘 이사회를 열어 약 2조6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869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6일입니다.
소각 물량은 전체 발향주식 총수의 10.8% 규모로, 보유 자사주의 거의 전량에 해당합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국내 4대 그룹 사례 중 발행 주식 총수로는 최대이고, 금액으로는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인적 분할 발표에 이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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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4 12: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