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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41명…주요 변이 감염 97명

2021-05-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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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541명 나왔습니다.

확진자 수는 조금 주춤했지만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41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600명대가 이어지던 것보단 다소 줄었지만 주말에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엔 이릅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율이 일주일 평균 15%에 육박하면서,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영국발 등 3가지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97건 추가로 확인됐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인도에서 오늘(4일) 1차 귀국한 교민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541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514명입니다.

서울 182명, 경기 117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60%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선 경남 35명, 울산 29명, 강원 22명 등 순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양주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병사 7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원 강릉에선 오늘 외국인 노동자 43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어제 하루 6명 늘어 누적 1,840명이 됐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신규로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6만6,900여명으로 1차 접종자는 346만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858건 늘어 누적 1만7,400여건이 됐고, 사망 신고는 신규 3건을 포함해 누적 85건으로, 당국이 인과성을 조사중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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