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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호우경보, 밤사이 전국 비바람…내일 새벽 그쳐

2021-05-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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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됩니다.

보시다시피 지금 충북과 일부 동쪽 지방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고요.

특히 제주도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어서 제주 대다수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바람이 불텐데요.

밤사이 천둥, 번개가 동반돼 더욱 요란하게 쏟아지겠고요.

제주 산간에 250mm이상,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60mm, 그 밖에 남부지방으로는 10-40mm가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한층 거세지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5m에 달하는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요.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새벽 비가 그치고 나면 낮부터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공기도 깨끗해서, 어린이날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고요.

다만,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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